[TV리포트=하승연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자신만의 재테크 비결을 공개했다.
26일 ‘조동아리’ 채널에는 “유느님을 ‘긁’을 수 있는 유일한 형들! 조동아리 막내 왔니? 유재석”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왜 명품 시계를 안 차냐”는 질문에 “디지털 워치가 가볍고 편하다. 명품 시계는 두껍고 셔츠 입을 때 불편하다. 명품 시계는 결혼식을 갈 때나 의상을 보고 차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석진은 김용만이 착용한 명품 시계에 대해 “얘도 자기의식으로 산 게 아니라 안정환한테 조종 받아서 산 거다. 자기 의사는 없다”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가 예전에 얘기했지만 석진이 형도 그렇고 우리가 다 귀가 얇다. 용만이 형 별명이 덤보였다”고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내가 후회하는 게 그때 우리가 한참 돈 벌고 그랬을 때 부동산 쪽으로 귀가 얇았으면 그나마 낫지 않았을까. 주식 쪽으로 잘못 갔다”며 투자 실패에 대해 털어놨다. 이에 지석진은 “내가 정보를 들으면 나 혼자 성공하기 싫으니까 얘한테도 알려준다. 용만이는 알려주면 낼름 받아서 산다. 재석이는 서너 번 전화해도 절대로 안 산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안 산다. 잘 모르는 곳을 왜 사냐”라며 “그래서 물어봤다. ‘형 여기 뭐 하는 회사야?’ 했더니 ‘야, 그게 뭐가 중요하니’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나는 계속 저축했다”며 재테크 비결을 언급했다.
지석진은 “재석이는 은행 이자 2.1%에 돈만 넣어둔다”고 설명했고 김용만 또한 “재석이를 보면 흔들리지 않는다”고 공감했다.
한편 유재석은 15년 이상 전세로 거주했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현대아파트를 떠나 지난해 논현동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로 이사했다. 매매 금액은 86억 6570만 원이며 전액 현금으로 매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지난해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과 토지를 현금 총 200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됐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조동아리’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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