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샤워실서 자신의 알몸을 공개했다.
25일 홍석천은 “한 달 만에 운동. 거울 속에 또 다른 나를 발견. 으하하 야한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석천은 상의 탈의를 한 채 탄탄한 식스팩을 자랑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특히 홍석천은 속옷을 입지 않은 알몸으로 거울을 바라보며 당당한 포즈를 취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형 비결이 뭐야”, “이 오빠 몸매 좋다고 자꾸 헐벗으시네”, “형 팬티는 입어”, “형 몸 너무 좋다”, “형님 좀 과하십니다”, “핫가이”, “근육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석천은 1995년 KBS 대학개그제로 공식 데뷔했으며, 이듬해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홍석천은 대한민국 연예인 중 최초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로 대한민국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바꾼 선구자로 유명하다.
그러나 홍석천은 방송가에서 한동안 퇴출을 당했으나, 유쾌한 게이 콘셉트로 복귀했다.
이후 홍석천은 ‘마녀사냥’, ‘수미네 반찬’, ‘메리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 홍석천은 한 인터뷰를 통해 “여전히 조심스러워하는 사람이 많지만, 커밍아웃을 고려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사실 자체에 고마움을 느낀다”라며 “내가 인정받고 사랑받으려면 스스로 당당하고 사랑해 줘야 한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현재 홍석천은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홍석천의 보석함’은 홍석천이 팔로우한 5,000여 명의 남성 중에서 게스트를 섭외해 인터뷰하는 버라이어티쇼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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