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댄서 팝핀현준이 협찬 논란에 관해 사과했다.
24일 현진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팝핀현준과 토크하다 욱하고 뉴진스 커버하다 욕하는 현진영’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현진영은 과거 팝핀현준의 협찬거지 논란을 언급했다. 현진영은 “팝핀현준이 협찬거지인데,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갔는데 갑질을 해서 비즈니스로 안 옮겨줬다고 진상을 떨었다고 하더라”라고 사건의 전말에 대해 물어봤다.
팝핀현준은 “너무 복잡한 얘기인데, 제 잘못이다. 그 당시 중2병에 걸렸다. 중2병보다 무서운 연예인병”이라고 밝혔다. 팝핀현준은 “미국 LA 공연을 가는 거였는데, 아시아나에서 협찬을 해줬다. 데스크에 가서 내 여권을 냈는데 자리가 없다더라. 난 오늘 가서 내일 공연을 해야 하는데. 다시 알아보라고 했고, 30분을 넘게 기다렸다. 그러다 나중에 (티켓 정보를) 발견하고 (직원이) 사과를 했다”라고 밝혔다.
팝핀현준은 “중2병, 연예인병에 ‘이놈들이 감히’라고 생각했다. 거기서 그 직원한테 뭐라 한 게 아니라 SNS에 글을 썼다. ‘아시아나는 협찬을 해줄 거면 제대로 해줘야지 이렇게 하냐. 다음엔 대한항공 타고 간다’라고”라며 “그걸 하면 안 되는데. 협찬해 줬으면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야 하는데”라고 후회했다.
이어 팝핀현준은 “오늘 말씀 잘 해줬다. 제 잘못이다”라며 “처음에는 억울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건방졌다는 걸 알았다. 얘기할 기회가 있으면 정식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었다. 죄송하다. 그때 제가 어리고 교만했다. 그런 일이 없게 하기 위해 지금은 협찬을 아예 받지 않는다”라고 사과했다.
이를 듣던 현진영은 “너 얼마 전에 중국 다녀왔지. 뭐 타고 왔냐”라고 물었다. 팝핀현준이 대한항공을 탔다고 하자 현진영은 “아직도 씨앗이 남아있는 거잖아”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팝핀현준은 펄쩍 뛰며 “제가 가는 노선엔 아시아나가 없다. 요즘엔 대한항공, 아시아나가 합쳐져 있다”라며 사랑한다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현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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