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가 안와골절 수술 후 밝은 근황을 전했다.
25일 박규리는 “널 비춰줄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환한 햇살이 가득 내리쬐는 공간에서 셀카를 찍는 박규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규리는 하얀색 민소매 블라우스에 짧은 청치마를 매치해 원조 ‘케이팝 여신’ 다운 남다른 요정미를 과시했다.
특히 최근 광대·안와 골절로 인해 수술 및 회복 소식을 전한 후 한층 건강해진 박규리의 모습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팬들은 “우리 사랑스러운 리더, 빨리 쾌유하세요”, “규리언니 아름다워”, “언니 너무 예뻐요”, “여신 규리 누나”, “사랑해요 언니”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규리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박규리 배우가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병원에 방문 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부상으로 카라 국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박규리는 아쉬워 할 팬들을 위해 수술 전후로 안부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수술 전날에는 “내일 수술한다. 내 사람들에게 기대고 싶다. 기도해 줘”라며 긴장되는 감정을 전했으며 수술을 마친 후에는 “수술 잘 됐다고 한다. 내 사람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있어요. 앞으로 조심조심히 회복에만 전념해서 하루 빨리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걱정했을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박규리의 부상을 둘러싸고 성형 의혹, 폭행 등을 비롯하여 온갖 확인되지 않는 억측들이 쏟아져 나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박규리는 “다친 사람에게 그러고들 싶을까. 말로 얼마나 큰 업보를 받으시려고 그럴까”라며 분노했다.
소속사 역시 “박규리 배우의 사고 원인은 ‘개인 일정 중 낙상 사고’였지만 팬 여러분과 주위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칠까 국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억측과 악의적 루머가 퍼지고 있음을 제보와 문의로 확인했다. 이에 당사는 박규리 배우의 명예와 이미지에 심각한 훼손을 입히는 내용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규리가 속한 카라는 24일 오후 6시 새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를 발매했다.
16일에는 故 구하라가 생전 한국어로 녹음한 목소리를 비롯해 카라 멤버들 6인의 목소리가 담긴 선공개곡 ‘헬로(Hello)’를 공개하며 대중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카라는 8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2024 카라시아(2024 KARASIA)’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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