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2PM의 태국인 멤버 닉쿤의 여동생 셜린이 전 남편에 가정폭력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한국에서 일명 ‘꽃미남’ 멤버로 유명세를 얻은 닉쿤의 여동생 역시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셜린은 2009년 ‘태국 슈퍼모델 대회’에 참가해 8등신 몸매와 아이돌 비주얼로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배우, 가수, 모델을 동시에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태국 연예계를 사로잡았다.
앞서 닉쿤의 여동생 셜린은 2021년 7월 사업가 남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11월 딸까지 품에 안으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잘 사는 줄만 알았던 두 사람은 2023년 10월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셜린은 태국 경찰서에 찾아가 전 남편을 가정폭력, 협박 등 혐의로 고발했다.
그는 입술에 난 상처를 공개하며 “전 남편의 폭력으로 인해 열 번도 넘게 몸에 멍이 들었다”라고 눈물까지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불쌍하다“, “이혼 후 아 이를 위해 전 남편과 거리를 둬야 한다”, “자녀를 보호해야 한다”,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당신에게 격려를 보냅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오빠 닉쿤을 언급하며 “오빠 등장한다”, “닉쿤이 평소 동생을 예뻐하니 화가 폭발하겠다” 등의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다.
닉쿤은 과거 개인 채널에 여동생에게 볼 뽀뽀를 받는 사진을 게재하거나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등 여동생 셜린을 향한 애틋함을 자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닉쿤은 멤버 우영, 준케이와 함께 9월과 10월 일본에서 콘서트 ‘프리미엄 라이브 2024 ‘이엔더블유제이'(Premium Live 2024 ‘ENWJ’)’를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9월 7일~8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10월 26일~27일 고베 월드 홀에서 총 4회의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평소 애정을 쏟던 여동생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픔을 딛고 무대에 설 닉쿤을 향한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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