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직접 그린 그림을 기부하고 진정한 ‘아트테이너’로 거듭난다.
23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 측에 따르면 전현무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JIMFF에 특별한 작품일 기증했다.
일명 ‘무스키아’로 불리며 화가로도 재능을 뽐냈던 그는 영화 ‘시네마 천국’을 모티브로 한 ‘CineMOO Paradiso’를 기부해 특별함을 더했다.
‘시네마 천국’은 어린 시절 영화가 전부였던 소년 토토와 영사 기사 알프레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20년 故엔니오 모리꼬네 감독을 기리며 JIMFF에서 특별 상영된 바 있다.
전현무와 ‘전현무계획’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춘 심형준 감독도 제천에서의 어린 시절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품 ‘little dreamer’를 기증했다.
제천 출신의 심 감독은 “앞으로 고향인 제천을 테마로 많은 작품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고향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한편 JIMFF는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전현무와 심 감독의 작품은 지난 5월 28일 개관한 엽연초살롱에서 상설전시로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JIMF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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