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농구선수 김종규와 황정음의 열애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농구 스타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농구선수 김종규(33)가 배우 황정음(40)의 새로운 연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2일 열애설에 대해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된 사이”라며 “아직 조심스러운 단게”라고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황정음이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알게 돼 가까워 진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음은 골프선수와 지난 2016년 결혼해 아들을 낳고, 2022년 둘째 아들까지 얻었으나, 현재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편, 농구 스타들의 깜짝 놀랄 만한 행보는 이뿐만이 아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3’ 시리즈에서 맹활약한 농구선수 이관희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도 이관희가 출연했고,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성국이 “현재 ing는 아니지 않나. 연애를 안 한 지 어느 정도 됐냐”고 물었고, 이관희가 “1년 정도 공백이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최성국이 “조금 더 즐겨도 된다”고 웃음을 터뜨리자, 이관희가 “한국 나이로 이제 37살이다. 40살 전에는 결혼을 하고 싶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이관희는 최근엔 추성훈, 황광희 등이 소속된 스포테인먼트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런가 하면, 논란으로 인해 화두에 오른 농구 선수도 있다.
‘농구 대통령’ 허재의 아들이자 농구계의 ‘슈퍼스타’인 허웅은 비시즌마다 각종 예능에 출연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전 연인 A씨를 ‘공갈 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허웅 측은 “A씨가 임신·낙태를 빌미로 3억 원을 요구하는 등 지속적인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고, 지난 5일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출연해 “폭행과 낙태 강요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허웅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전 연인과 낙태를 두 번이나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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