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2PM 장우영이 베테랑 서퍼의 꿈을 전하며 서핑 선배 엄정화와 정재형을 웃게 했다.
21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엔 엄정화와 정우영이 게스트로 나선 ‘요정투어’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던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영 후 푸껫 여행에 나선 정재형의 모습이 담겼다.
정재형은 “푸껫에 서핑 포인트가 있다고 해서 서핑 하는 친구들을 모았다. 내가 ‘혹시 갈래?’라고 하니 두 명이 냉큼 왔다”면서 여행 메이트로 엄정화와 장우영을 소개했다.
이들은 정재형이 그렇듯 연예계 대표 서핑 마니아들. 그 중에서도 최근 서핑에 푹 빠져 있다는 장우영에 정재형은 “얼굴 까매진 거보라. 지금 미쳤다”라며 웃었다. 이에 엄정화는 “아직 어려서 기미가 안 피는 건가?”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또 “박진영은 걱정 말라”고 자신하면서도 장우영에 “예능 분량에 신경을 써 달라”고 특별히 당부했고, 장우영은 “내가 지금 너무 들떠 있다. 가라앉혀야 할 것 같다. 이렇게 놀러온 건 처음이다. 선배님들과 말도 안 된다. 나 지금 완전 애송이다”라며 현 심경을 전했다.
이에 엄정화는 “너 우리들 앞에서 숨도 못 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엄정화는 2PM의 무대를 처음 봤을 때의 충격도 전했다. 엄정화는 “2PM이 처음 나왔을 때 내가 ‘디스코’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 무대에서 뒤로 구르고 앞으로 구르고 점프도 하고 바닥에 안 붙어 있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본격 서핑에 앞서 엄정화는 장우영에게 바셀린을 건네며 “맨몸으로 서핑을 하면 젖꼭지가 뜯긴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과거 정재형이 서핑 후 젖꼭지가 없어졌다고 하기에 ‘재형아! 너 젖꼭지가 없어’라고 했다”라는 것이 엄정화의 설명.
이에 장우영은 “나도 진짜 잘 타서 딱 웃통을 벗고 젖꼭지 한 번 떨어졌으면 좋겠다”라는 발언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요정재형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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