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김창완(70)의 라디오 복귀를 알리는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 김창완이 미국공항 전산망 마비 사태로 발이 묶인 탓이다.
20일 SBS는 공식입장을 밝히고 “오는 22일 오후 3시 진행 예정이었던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 기자간담회 취소를 안내드린다”라고 공지했다.
SBS는 “미국 일정을 진행 중이었던 김창완 DJ가 미국 공항 전산망 마비 사태로 인해 귀국 일정에 차질이 생겨 예정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면서 “추후 기자간담회 개최 여부를 다시 안내할 예정이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창완은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SBS 러브FM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당초 김창완은 23년간 진행해온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를 떠나 아쉬움을 남겼으나 4개월 만에 돌아와 퇴근길 청취자들을 만나게 됐다.
김창완은 “엄살을 부려서라도 청취자와 소통을 하겠다. 서로의 고통을 나누어서 석양이 깔리는 퇴근길을 화려하게 만들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하 SBS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BS 커뮤니케이션팀입니다.
22(월) 오후 3시 진행 예정이었던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 기자간담회 취소를 안내드립니다.
미국 일정을 진행 중이었던 김창완 DJ가 미국 공항 전산망 마비 사태로 인해 귀국 일정에 차질이 생겨 예정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추후 기자간담회 개최 여부를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사오니 기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댓글1
소라
넘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