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백지영이 후배 아이돌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9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선 ‘걸그룹과 보리굴비 작살내는 선배 백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백지영이 후배 가수인 영파씨 한지은, 위연정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76년생인 백지영은 막내인 한지은이 2009년생이란 말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첫째인 위연정은 2004년생으로 막내와 다섯 살 차이라고 밝혔다.
“평소에 나를 알고 있었니?”라는 말에 한지은과 위연정은 “모를 수가 없다. 어렸을 적부터 많이 노래를 들었다. 노래를 들으며 눈물도 훔치곤 했다”라고 대답해 백지영을 뿌듯하게 만들기도. 이어 백지영의 노래로 숏폼 챌린지를 준비해 온 후배들를 따라했고 “너무 고맙다”라고 화답했다. 영파씨 막내 한지은은 “엄마가 78년생이고 아버지가 지영 선배님과 동갑이다”라고 밝히며 백지영을 놀라게 만들기도.
또 백지영은 가요계 선배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백지영은 “활동하는 거 외에 작업하고 이러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고 열심히 해야 한다. 너희의 자산을 늘려놔야 오래 할 수 있다. 돈에 이끌려 다니고 그러면 오래 할 수가 없다. 너희 능력을 길러서 그걸로 너희 자산을 삼아야 한다. 진짜 내가 그냥 해주는 말이 아니라 이게 진짜 진리다. 그래서 각자 개인의 역량을 높여놔야 팀도 오래 갈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리고 허튼 데 돈 쓰지 말라. 너무 치장하는 데 돈 쓰지 말고 술 먹는 데 돈 쓰지 말라. 열심히 벌어놓고 돈을 변기로 흘려보내는 짓이다. 나는 내가 진짜 후회해서 이야기 해주는 거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어떤 자산이 있어야 너희들이 누군가에게 안 끌려 다니고 결정을 할 때도 약자 입장이 아니고 온전한 독립체로 결정할 수 있고 그게 다 힘이 되는 거다”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백지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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