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소녀시대 수영이 대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오히려 친구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18일 유튜브 채널 ‘UM believable 음문석’에선 ‘소녀시대 수영, 류승수와 대학로 풀코스(feat.진서연)│소고기콩나물밥, 김치찌개, 연극, 클로저, 혜화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음문석이 동료 배우들을 만난 모습이 담겼다. 음문석은 수영, 류승수와 만나 콩나물 국밥을 먹은 후 대학로를 걸으며 추억에 잠겼다.
류승수는 “진짜 오랜만에 대학로 걸어본다”라고 말했고 음문석은 “예전에 마로니에 공원이었지 않나”라고 떠올렸다. “지금 보니까 버스킹 하는 사람 없더라”라는 류승수의 말에 음문석은 “없다. 예전에는 춤추고 이런 애들은 무조건 마로니에 공원 갔다. 전국에서 다 모였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수영 역시 대학로의 추억을 떠올리며 “제가 대학교 다닐 때 친구가 진짜 없었다. 왜냐면 그때가 09년도였다. 09년도 때 소녀시대가 ‘Gee’가 나왔었다. 한번 학교에 가면 사람들이 진짜 많이 몰렸다. 심지어 멤버인 유리도 같이 다녔다. 그래서 친구들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연극원에 오면 예전 감성 플러스 그때의 제가 밥시간 되면 ’밥을 누구랑 먹지?‘ 하면서 밥친구를 찾아야했다“라고 떠올렸다.
수영은 “제가 봤을 때 그래도 제가 후회하지 않는 것은 그때 진짜 잠시나마 느껴봤던 캠퍼스 생활이 저한테는 소중했다”라며 “왜냐면 제가 연예인으로 산 지 너무 오래됐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류승수는 “이제 한 40년차 됐나?”라고 아재개그를 날렸고 수영은 웃음을 터트렸다. 음문석은 “저는 26년 됐다. 중3년 때 댄서로 활동했다. 가수로는 2003년도에 데뷔했다”라고 말했고 수영은 “나보다 가수 선배 오랜만에 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영상에선 연극을 관람한 후 눈물을 흘렸다며 배우 진서연에게 꽃다발을 전하는 음문석의 모습이 공개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UM believable 음문석’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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