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가수 현아가 과거 전 연인 던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19일 던은 최근 결혼을 발표한 현아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모두 삭제해 화제가 됐다.
이후 현아의 계정이 언급됐다. 현아는 용준형과 결혼 발표 이후에도 여전히 던의 사진을 일부 게재했으나, 이번에 던과 함께한 사진을 삭제하며 이들은 완전히 결별했다.
앞서 지난 2018년 현아는 던과 2016년 5월부터 교제해 왔다고 밝혔다.
과거 던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아와 이별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주위에서 공개 연애하다 헤어지면 자료로 남을 텐데 어떻게 하냐고 한다. 헤어져도 SNS 사진을 지우지 말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추억인데 굳이 지우고 없었던 일로 하는 건 우리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이들은 2022년 11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해외 스케줄도 동행하며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당시 현아 측 관계자는 “던과의 재결합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결별 후에도 여전히 친한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고 있지만, 재결합은 아니다”라고 전하며 재결합설을 빠르게 해명했다.
한편 현아는 용준형과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11일 결혼 예정이다.
현아의 소속사 앳 에어리어는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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