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이성 간에 우정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1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선 ‘[최화정 특집 2부] 레전드 최화정의 꿀템 대방출부터 촌철살인 어록들까지! 찐 최종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최화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송은이, 김숙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송은이는 “근육으로 1억 만들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50 넘어가면 근육 1kg이 의료비로 환산했을 때 약 1300에서 1600만원의 가치가 있다고 하더라. 그럼 내가 7kg 근육을 만들면 1억이 되는 거다. 그래서 근육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 올해 안에 ‘근육 1억 만들기’를 하고 있는데 재밌다”라고 밝혔다.
최화정은 “나도 감명 받아서 1억 만들어야지 했다”라고 하자 김숙은 “근육 만드신다고 하지만 최화정 씨랑 제가 같은 헬스클럽을 다니는데 단 한 번도 저는 최화정을 본 적이 없다”라고 폭로했다. 라디오 때문에 오전에 못 갔다는 말에 김숙은 저녁에도 갔었다고 변명을 차단했고 최화정은 “저도 7월 1일(녹화일)부터 다니려고 했죠. 왜냐면 하반기만 잘살아도 2024년 건지는 거다”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였다.
‘여사친을 짝사랑하는데 은은한 플러팅 선물이 뭐가 있을까?’라는 고민 상담에 나선 가운데 최화정은 “나는 이성과는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숙은 “나 남사친들 진짜 많은데”라고 반박했고 최화정은 “그러면 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어쨌거나 (네게) 관심이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숙은 “우리는 없다. 송은이 언니랑 저랑 주변에 남사친들은 다 결혼했다”라고 말했고 최화정은 “예외도 있을 것”이라고 정리하며 “근데 이성간에 우정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재차 덧붙였다.
“5kg이 쪘는데 살 안 찌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은?”이라는 질문에는 “지금 주전부리가 문제가 아니다. 입을 닫아야 한다. 간헐적 단식을 하면 먹을 땐 먹고 안 먹을 때는 그 시간이 좀 오래 돼야 한다. 그래서 나는 먹을 땐 먹고 안 먹을 땐 안 먹는다”라며 오랫동안 간헐적 단식을 해왔음을 언급했다. 이어 “살 안 찌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왜 먹나. 간식은 극락으로 가야 되는 거 아니냐.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 이게 간식이지. 닭가슴살 먹을 거면 간식을 왜 먹나. 차라리 굶고 나중에 딱 먹을 때 맛있는 것을 먹지”라고 ‘팩폭’을 날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비보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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