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랄랄이 출산 전 마지막 영상을 통해 만삭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랄랄ralral’ 채널에는 “출산 전 마지막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랄랄은 “저 출산 7일 남았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정말 떨려서 하루하루를 두려움 속에 보내고 있다. 10개월 동안 술도 끊고 노는 거, 안 좋은 것들 다 참으면서 사람이 된 것 같다. ‘이렇게 사람이 달라져도 되나’ 했는데. (아기) 나오면 더 다르겠죠 삶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약 20kg 정도 살이 쪘다는 랄랄은 자리에서 일어나 한껏 부른 D라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랄랄은 “이 영상이 출산하기 전 마지막 영상이 될 것 같다”라며 출산 가방을 함께 준비했다.
그러나 다음 화면에서 “예상보다 일찍 나오려는 조땅이..?”라는 자막과 함께 병원에서 태동검사를 받고 있는 랄랄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태동 검사를 해서 자궁 수축이 얼만큼 있는지, 애 머리가 내려왔는지 등을 보고 다음주에 미리 유도분만을 해서 일찍 낳자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가 벌써 3.2kg이다. 진짜 다음주에 낳으면 어떡해? 무서워”라며 긴장을 전하다가도 “아니야 하나도 안 무서워”라고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영상에서 랄랄의 남편은 만삭 아내를 위해 직접 발톱을 깎아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순산하세요. 조땅아 건강히 태어나렴. 이쁜 아기랑 또 좋은 콘텐츠 기다리고 있을게요” 등의 응원을 보냈다.
한편 랄랄은 지난 2월 비연예인인 11살 연상 남편과의 결혼 소식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랄랄ralral’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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