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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얼마나 못 불렀길래…오리, 무거운 입장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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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겸 인터넷 방송인 오리(본명 백지아)가 조현아의 ‘줄게’ 커버 요청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7일 오리는 “커버를 요청받은 특정 곡에 관하여”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오리는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평소 과거의 실력으로 증명해 오신 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가끔은 아티스트가 원하는 것과 대중이 원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 이로 인해 대중들이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자신에게 ‘줄게’ 커버를 요청한 이들을 향해 그는 “악의가 있으셔서 요청 주신 건 아니란 거 안다. 그냥 제가 부르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셨을 테고 제가 최근 ‘푸른 산호초’를 커버하면서 다른 곡에서의 느낌도 궁금하셨을 거라 생각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줄게’ 커버를 하다 죽을 뻔했다는 오리는 “부르는 내내 마음이 너무 편치가 않고 즐겁지 않았다. 부족한 제가 감히 이 노래를 커버함으로써 그분에게 상처를 드릴 것 같다. 저도 15년 전 실수가 자꾸만 생각이 난다. 제가 받았던 상처를 남에게 똑같이 주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조현아는 지난 5일 발매한 새 싱글 ‘줄게’로 음악방송에서 활동했다. 하지만 그는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링과 불안한 가창력으로 인해 큰 비판을 받았다.

조현아는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어반자카파 팬 콘서트 ‘열손가락’을 개최한다. 이에 그가 가창력 논란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가수 오리는 지난 2008년 KBS2 ‘뮤직뱅크’로 데뷔한 뒤 불안한 가창력으로 인해 가취를 감췄던 인물이다. 최근 그는 근황을 알리며 당시 무대로 인해 공황장애, 우울증 증상을 겪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지우고 싶은 기억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조현아·오리, KBS2 ‘뮤직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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