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걸그룹 ‘라붐'(LABOUM) 출신 율희가 위험했던 근황을 공개했다.
율희는 16일 “여러분 걱정말아요. 병원도 다녀왔고 아주 팔팔하게 다 나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38.5도라는 고열이 측정된 체온계가 담겨 팬들의 걱정을 샀다.
율희는 또한 “약간 죽다 살아난 느낌”이라며 “덕분에 건강관리에 좀 더 힘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라고 덧붙여 어려운 와중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율희는 2014년 ‘라붐’으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예능에서도 많은 활약을 했으며 KBS2 예능 ‘출발 드림팀’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활약 덕에 ‘율다르크’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율희는 2017년 밴드그룹 ‘FT아일랜드’의 멤버 최민환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율희는 ‘라붐’을 탈퇴하고 다음 해 5월 아들 최재율 군을 얻고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율희와 최민환 부부는 2020년 2월 쌍둥이 딸을 얻고 함께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2023년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의 이혼 발표와 함께 이혼 1년 전 출연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해당 방송에서 둘은 서로 다른 경제관념과 육아 가치관으로 갈등을 빚고 있었다.
방송에서 율희는 “아이들 교육비로 월 800만 원을 쓴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최민환은 “아내(율희)는 쓸데없는 고집을 부린다. 좋은 유치원에 보내고 싶어 해서 유치원을 멀리 다니고 있다. 등원만 1시간 30분이 걸린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재 세 아이의 양육권은 아빠인 최민환이 가졌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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