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정호연 측이 초상 무단 도용으로 불법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과 관련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정호연의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정호연의 초상을 무단 도용한 사례를 제보 받았다. 배우의 초상을 무단 도용한 불법 광고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최근 연예인들의 초상을 무단 도용해 불법 광고에 악용하는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송은이 황현희 김미경 강사 등은 ‘유명인 사칭 온라인 범죄해결을 위한 모임’을 결성,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랫폼과 정부의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유재석 김고은 김남길 최강희 신애라 등이 성명서에 동참한 가운데 김미경은 “명예 실추도 억울한 일이지만,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범죄로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모델 출신의 정호연은 지난 2021년 배우 데뷔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정호연은 오는 10월 공개된 애플+오리지널 ‘디스클레이머’로 또 한 번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 드라마에는 정호연 외에도 케이트 블란쳇, 케빈 클라인, 사샤 바론 코헨 등 해외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하 정호연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사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정호연 배우의 초상을 무단 도용한 사례를 제보받아 공지드립니다.
배우의 초상을 무단 도용한 불법 광고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리겠습니다.
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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