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하성운이 군입대 당시 배웅을 왔던 BTS지민과 여전히 전화통화를 많이 하고 있다며 우정을 드러냈다.
12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선 ‘충성 인생이 서바이벌이었던 세계관 최강자들 | EP.15 하성운&이채연 | 이쪽으로올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하성운과 이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은혁, 동해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은혁은 하성운과 이채연이 육각형 올라운더에 ‘핵인싸’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전역 후 컴백한 하성운은 “BTS 지민이 입대할 때 배웅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왔는데 아쉽게도 쫓겨났다”라고 털어놨다.
하성운은 “왜냐면 저 들어가는데 제가 되게 늦게 온 거다. 2시에 들어가야 하는데 제가 2시 5분이 넘은 거다. 그래서 (교관님이) 저 때문에 화가 나신 거다. ‘빨리와’라고 해서 제가 급하게 들어가니까 친구들은 ‘뭐야, 쟤 어디가?’하면서 쫓아왔는데 (막으면서) ‘못 들어 가십니다’ 한 거다. 지민이가 얼굴을 보이면서까지 하면서 ‘저 친군데 한 번만 들어가면 안 되냐’고 하니까 ‘안 된다’라고 했다. 그대로 저는 들어가게 된 상황이었다”라며 얄짤 없는 입구 컷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성운은 현재 군 복무중인 지민과의 우정에 대해 “‘많이 힘들지?’ 그러면서 전화 통화를 많이 한다. 제가 그 전에 힘들었을 때가 있었는데 (군대를)안 가본 친구는 모르지 않나. 그러니까 전화해도 모르는 거다. 지민이도 (군대를)들어가니까 얘가 대화가 되는 거다. 그러니까 저도 웃긴 거다. ‘그래 너 그럴 줄 알았다’ 이러면서”라고 웃었다.
또 이날 함께 출연한 이채연은 “관리 어떻게 하나”라는 질문에 “저는 요즘 축구를 하고 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을 하고 있는데 일주일에 네 번 (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기면 진짜 너무 기쁘고 지면 너무 슬프고 영양제도 챙겨 먹는다.”라고 밝혔다. 몸싸움도 하느냐는 질문에 “최근에 김민경 언니랑 몸싸움도 하고 그랬다. 승부욕이 이기더라”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해물과 백두은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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