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방송인 하하가 워터밤 라인업에 차은우가 있는 걸 보고 자신이 제외된 걸 이해했다고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서는 ’14년을 함께한 멤버들의 환상호흡 (Feat. 런닝맨)’이란 영상이 공개됐다.
김종국은 ‘런닝맨’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김종국은 “필리핀 마닐라로 시작한다”라며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폴, 마카오 등을 간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하하를 만나마자 “워터밤의 아이콘”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세찬은 ‘런닝맨’에서 하하가 워터밤에서 제외됐다고 폭로한바. 김종국은 ‘짐종국’에서 하하를 응원했던 박재범을 언급하며 “재범이가 너무 진지하게 위로를 하더라”라고 했고, 하하는 “재범아. 고맙다. 마음 잘 받았다”라며 “지긋지긋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부산 바캉스’가 있는데, 부산 정도는 갈 수 있는 거 아니냐”라며 계속 놀렸고, 유재석은 함께 웃었다.
다음날 김종국은 헬스장으로 향했다. 김종국은 하하, 양세찬이 운동하고 있단 소식을 접하고 “하하, 세찬이가 먼저 헬스장에 가 있다. 공연 전에 운동할 생각을 하다니”라며 감격스러워했다. 하하는 연신 “워터밤”을 외치며 운동에 집중했다.
김종국은 하하에게 “워터밤에서 연락이 어떻게 와?”라고 물었지만, 하하는 “연락이 없어. SNS에서 라인업이 뜨면 연락한다. 근데 이해한다”라며 “언제 이해했냐면 차은우 때 이해했다”라고 밝혔다.
하하는 “그리고 왜 내 얘기를 자꾸 ‘짐종국’에서 하냐. 그래도 좀 감싸주고 면을 세워줄 수 있지 않냐. ‘잘렸어’는 (서운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종국은 “우리 유튜브에 워터밤 출연한 권은비, 박재범이 나왔다. ‘잘렸어’란 표현은 좀 그랬다”라며 반성하기도.
이후 ‘런닝맨’ 아시아 투어 리허설이 공개됐다.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 김종국, 하하, 양세찬 등은 진지하게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송지효와 김종국의 달콤한 듀엣에 이어 지석진의 노래가 시작되자 다른 멤버들은 모두 조는 척을 시작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짐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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