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김동현)가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외조모의 병원비를 지원했다고 털어놨다.
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는 김구라와 어머니, 아들 그리와 함께 ‘3대 여행’을 떠난다.
김구라는 “동현이의 해병대 입대가 한 달밖에 안 남았다”라며 가족끼리 강화도 여행길에 오른다.
이날 그리는 “입대 전 모아둔 돈이 별로 없다”라고 털어놓으며, “그동안 외할머니의 병원비와 요양비로 2~3년간 월 3~400만 원을 지원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특히 해당 이야기는 김구라에게 처음으로 고백한 것으로 알려져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처와 채무 문제로 이혼한 바 있다. 당시 전처 이 씨가 김구라에게 남긴 채무액은 17억 원이다.
앞서 그리는 JTBC ‘짠당포’에 출연해 “어머니 빚 갚고 돈 모은 지는 얼마 안 됐다”라고 털어놓으며 어머니와 함께 빚을 갚았다고 밝혔다.
그룹 오마이걸 승희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가족을 부양 중이라고 전했다.
승희는 “걸그룹 활동 10년간 열애설 하나 없이 인생을 깔끔하게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희는 “가계의 큰 구멍도 있어서 메꿨고, 바라던 효도도 했다. 집도 사드리고, 땅도 사드렸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저는 이게 진짜 트루 러브라고 생각한다. 가족들에게만큼 돈을 퍼줄 정도로 아깝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승희는 지난 2015년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했다.
승희는 15살에 Mnet ‘슈퍼스타K2’에 참가해 ‘슈퍼 위크’까지 올랐으며, 데뷔 이후 참가 이력이 화제가 됐다.
승희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정년이’에 출연한다.
극 중 승희는 정년(김태리)과 같이 오디션을 통해 매란국극단에 들어온 연구생 동기 박초록 역을 맡았다.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가장이 된 사연을 밝힌 바 있다.
산다라박은 지난 4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K-장녀이고 다자녀였다. ‘인간극장’ 나올 때부터 가장이었고 부모님도 이혼하고 그러다 보니까”라며 “지금도 가족들 챙기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남동생이 ‘누나가 19세였는데 저런 짐을 지고 있었구나, 내가 가장이 돼 보니 알겠다’란 말을 했더라. 기사보다 울컥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지난 2009년 3월 2NE1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2NE1의 활동 종료 이후에는 연기와 예능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해 솔로로 데뷔했다.
산다라박은 최근 유튜브 콘텐츠 ‘다라투어’를 론칭해 여행 가이드로 변신, 게스트들과 여행을 다니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 2NE1 멤버들과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8년 만에 공식 재회를 해 화제가 됐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