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진구가 ‘감사합니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신하균의 연기에 감탄했다고 털어놨다.
10일 tvN drama 유튜브 채널에선 ‘[로얄리뷰] ‘모여서 보면 더 재미있어 대본에 충실! 모범생 감사즈의 1-2화 코멘터리 (하균신 쥐새끼대사의 비밀?) #감사합니다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감사합니다’에 출연하는 신하균, 이정하, 진구, 조아람이 1회와 2회 장면을 보며 촬영 비화를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차일(신하균 분) 대웅(진구 분)의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대면씬에서 대웅의 스타일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머리를 기른 생소한 재벌 캐릭터로 등장한 대웅에 대해 진구는 “처음 하균 선배님, 감독님하고 작은 회식을 먼저 했을 때 제가 딱 저러고 나타났다. 감독님이 (내추럴한 느낌의)그 모습을 좋아하셔서 회사를 마치 자기 집 드나들 듯이 편하게 대충대충 하고 다니는 그런 카리스마를 보여 달라고 해서 그래서 만들어진 씬인데 생각보다 많이 멋있게 나와서 고맙네요”라고 스타일링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두 사람의 첫인상에 대한 질문에 신하균은 “실제로는 우리가 안 지 20년 됐다. 그 정도로 오래 돼서 기억이 잘 안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대웅 캐릭터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굉장히 강렬했다. 저런 내추럴한 모습이 신선하기도 하고 좋았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차일이 대웅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주며 압박하는 장면에 대해 조아람은 “여기 나오는 장면은 짧지만 씬도 길었고 신하균 선배님의 대사도 정말 많았다. 근데 NG 한 번 없이 씬을 쭉 끌어가시는데 너무 멋있었다”라고 말했다.
진구 역시 “하균 선배님 연기하시는 거 보고 있으면 되게 재미있다. 특히 저 씬 찍을 때는 무슨 진짜로 공연 보는 것 같은 기분? 우리가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보는 게 죄송스러울 정도로 감탄하면서 봤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는 횡령, 비리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과 감성파 신입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을 담는 드라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N drama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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