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아기 신발 선물을 받고 꼭 예쁜 아기를 낳아서 첫 돌에 신기겠다며 2세를 향한 바람을 드러냈다.
11일 손담비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선 ‘요즘 성수동을 자주 가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과 함께 성수동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손담비는 성수동의 한 브랜드 매장을 방문했다. 재난 대피소 콘셉트의 매장을 둘러보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농구 골대에 공처럼 던져 빈 페트병을 던지는 빈 페트병 농구 이벤트존에서 손담비는 페트병으로 골대를 공략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손담비는 “재할용할 수 있는 이런 걸로 재미 포인트를 주는 것은 굿 아이디어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직 빙상 국대인 이규혁 역시 페트병 농구 이벤트에 도전한 가운데 두 번 실패하자 손담비는 “운동 선수 맞냐고”라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 번째에 성공한 이규혁은 보란 듯이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었고 손담비는 “저 기세등등한 표정을 보소”라고 웃음을 터트리며 “알았어. 잘 했구나. 운동선수가 맞구나”라고 칭찬을 덧붙였다.
또 다른 브랜드 매장을 방문한 손담비는 운동복 코너에 이어 키즈 코너를 둘러보았고 키즈복을 보며 “진짜 너무 귀엽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키즈용 민소매 티셔츠를 들어보며 “진심이야? 너무 귀엽죠”라며 자신의 옷을 살 때보다 더 신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아용 옷들이 걸린 코너에서 발을 떼지 못한 채 “인형 아니야 인형?”이라며 연신 감탄했다. 손담비는 자막을 통해 “요즘 들어 아가 옷들이 부쩍 눈에 들어오는…빨리 아가 옷 쇼핑하는 날이 오길!”이라고 2세에 대한 바람을 덧붙였다.
아기 신발 코너 앞에서 함께 쇼핑을 간 지인은 “아기 신발 사면 아기가 빨리 생긴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다. 빨리 오라는 의미로”라고 덧붙이며 부부에게 아기 신발 선물을 했다. 이에 손담비는 감동하며 “아가야! 빨리 오거라. 나에게”라고 외치며 활짝 웃었다. 이어 “꼭 예쁜 아기를 낳아서 첫 돌에 이 신발을 신기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규혁과 결혼한 손담비는 최근 2세를 향한 바람을 드러내며 시험관시술 도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담비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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