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래퍼 퀸 와사비(본명 김소희)가 3개월 만에 16kg 감량을 성공 후 ‘워터밤 서울 2024’에 나와 화제다.
지난 4월 퀸 와사비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워터밤에서 만나요… 아닐 수도 있지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두 겹으로 접히는 배에 멋쩍은 듯 웃는 퀸 와사비의 모습이 담겼다. 퀸 와사비는 “왠지 올해는 워터밤에 초대될 것 같아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는 말과 체중계에 올라가 당시 몸무게를 공개했다. 체중계는 정확하게 65.7kg을 가리켰다.
이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 그룹 빅톤의 도한세, 허니 제이, 양홍원 등의 동료 인플루언서들의 농담 섞인 응원을 시작으로 “언니 보며 함께 빼야겠다”, “워터밤 보러 가야겠다” 등의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이후 퀸 와사비의 꾸준한 노력이 이어졌다. 그는 워터밤 측에서 섭외를 해줄지에 대해 아무것도 약속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놀라운 의지력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모습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지속해서 공유했다.
퀸 와사비는 다이어트 12일 차에 64.5kg으로 감량한 모습을 공개하며 워터밤 공식 계정으로 다이어트 상황을 전했지만 답장을 받지 못해 팬들을 ‘웃프게’ 만들었다.
퀸 와사비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다이어트 상황을 워터밤에 공유하는 동시에 다이어트를 꾸준히 진행했고 그 결과 목표 무게의 절반만큼 감량했을 때 드디어 워터밤으로부터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그 결과 퀸 와사비는 지난 6일 총 16kg을 감량한 모습으로 워터밤 무대에 오른 모습을 공개해 팬들로부터 “워터배에서 워터퀸이 되었다”, “대단하다”, “고생 많았다” 등의 찬사를 받을 수 있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퀸 와사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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