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나 혼자 산다’, ‘돌싱포맨’ 등 혼자 사는 스타의 삶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단란한 대가족을 공개하며 화목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스타도 조금씩 늘고 있다.
김재중은 누나만 8명인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KBS예능 ‘편스토랑’에서 9남매 중 막내인 가수 김재중은 첫째 누나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 김재중의 첫째 누나는 김재중과 20살 차이다. 김재중의 첫째 누나는 동생이 만들어준 요리를 먹으며 자연스럽게 과거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16살에 가수의 꿈을 위해 홀로 상경한 김재중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이때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보낸 시간이 적은 낯선 첫째 누나가 김재중에게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 당시 첫째 누나의 집에는 누나와 매형, 매형의 어머니, 조카 2명이 살고 있었다. 김재중은 당시 자신에게 방을 양보한 조카들에게 지금도 고맙고 미안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유명하다.
배우 남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가족을 등장시키며 다복함을 뽐내고 있다.
최근 그는 6째 동생 휘호가 바리스타 대회에 참여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남보라는 발달 장애가 있는 동생이 오랜기간 교육과 노력 끝에 대회에서 2등을 하는 모습에 기특하고 자랑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남보라 10일 동생들과 일본 여행을 하고 있는 근황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개했다. 그는 “동생들이 시켜준 효도 여행, 10년 전에 내가 애들 데리고 여행 갔었는데 이제 다 커서 언니 여행 시켜주고 멋있는 동생들”이라는 코멘트를 남기며 동생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지훈네 가족은 3대가 한 지붕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하는 채널 A 예능 ‘아빠는 꽃중년’ 12회에서는 가수 이지훈의 대가족이 공개된다.
해당 영상에서는 곧 아빠가 되는 가수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출산을 앞두고 병원에 방문해 정기 검진을 받는 만삭 일상을 공개한다.
산부인과 검진 후 이지훈은 같은 건물에 사는 자신들의 대가족을 집에 초대한다. 이 건물 1층에는 이지훈의 부모, 2, 3층엔는 이지훈의 형제자매, 4, 5층에는 이지훈 부부가 살고 있다.
이지훈은 대학 기숙사에 들어가 있는 조카 둘에 매형의 어머니와 뱃속 태아까지 총 19명이 살고 있다고 알렸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김재중, 남보라, 이지훈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KBS ‘편스토랑’, 채널 A ‘아빠는 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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