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배우 이정하가 데뷔 전 화려했던 아르바이트 이력을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선 “쌈@뽕한 신하균 옆에 깔@롱한 이정하 모셨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드라마 ‘감사합니다’의 배우 신하균, 이정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장도연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도연은 두 사람에게 “직장 생활을 해보신 적 있냐”고 질문했고 이정하는 “있다. 물류센터 점장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살 때부터 3년간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다. 점장이 파트를 나눠줘서, 물류 경력이 쌓이며 점장까지 갔다. 각 구역에 박스를 분류해서 넣어야 하는데 내가 너무 잘해서 너무 빨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이정하는 물류센터 외에도 키즈카페 경험이 있다며 “아기들 밥 주고 돌봐주고 재워주고 했었다”고 전했다.
이정하 뿐만 아니라 연예인으로 데뷔하기 전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스타들이 있다. 앞서 지난달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는 배우 고민시가 신입 인턴으로 합류해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전한 바 있다.
고민시는 배우 데뷔 전 웨딩플래너 일을 했다고 밝혔으며 나영석 PD는 “고민시가 당시 회사에서 제일 빨리 승진한 인물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고깃집 아르바이트, 카페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사회생활을 경험한 고민시는 ‘서진이네2’ 2회에서 경험자다운 센스 있는 ‘황금 인턴’ 면모를 보여주며 화제가 됐다.
배우 박진주는 영화 ‘써니’ 오디션 당시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마트에서 아이들 로션을 파는 일을 했다. 오디션을 봤는데 감독님이 요즘 뭐하시냐고 물어봐서 ‘로션을 팔고 있다’고 했다. 캐스팅되고 나서 감독님이 영화처럼 ‘너 이제 로션 그만 팔아도 돼. 네가 큰 회사 애들 다 이겼어’라고 하더라”고 합격 당시를 회상했다.
‘월드 클라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또한 데뷔 전 배달, 편의점, 작곡 레슨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슈가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배달 중 사고로 왼쪽 어깨에 부상을 입었다고 고백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데뷔 후 통증을 참고 활동하다가 증상이 심각해지자 결국 2020년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서진이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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