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배우 변우석이 직접 불러 화제가 된 OST ‘소나기’가 계속해서 차트에 머물며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tvN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 5월 28일 최종회가 방송된 후 한 달이 넘었지만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드라마 OST ‘소나기’는 빌보드 ‘글로벌 차트 200’에 진입하더니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쟁쟁한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소나기’는 드라마에서 변우석이 연기한 류선재가 속한 밴드 이클립스의 곡으로 류선재의 자작곡이다. 변우석은 최근 팬미팅 투어에서 ‘소나기’ 라이브 무대로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배우들은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 드라마의 OST를 직접 부르는 사례가 늘고 있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주연 조정석은 OST ‘아로하’와 ‘좋아좋아’를 직접 부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아로하’는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극 중 직장인 밴드 콘셉트로 조정석뿐만 아니라 드라마 주연 배우들이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실제로 연주하며 노래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또한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전미도는 같은 드라마 OST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통해 숨겨둔 가창력을 공개했다.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가수 지망생 서목하 역을 맡은 배우 박은빈은 ‘Someday’, ‘Open Your Eyes’ 등 여러 곡의 OST를 발표하기도 했고, 극 중 노래들을 직접 부르며 과몰입을 유발했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무인도의 디바’, 유튜브 ‘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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