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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개훌륭’ 하차한 강형욱, 방송 복귀 가능성 열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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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KBS 장수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가 리뉴얼을 위해 잠정 폐지되는 가운데,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심정을 밝혔다.

9일 강형욱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세나개’를 할 때는 제가 곧 ‘세나개’였고, ‘개훌륭’을 할 때 저는 곧 ‘개훌륭’이었다.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그것이 저이고 또한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겠다. ‘개훌륭’에서 만났던 모두 반가웠고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앞서 ‘개훌륭’은 지난 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정 폐지됐다. KBS는 TV리포트에 “방송 리뉴얼이 확정된 것은 맞다. (리뉴얼 방송에는) 강형욱이 출연하지 않는다”라며 그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리뉴얼 된 ‘개훌륭’은 훈련사를 주축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동물에 대한 긍정적 문화를 전파하는 성격의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개훌륭’ 폐지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강형욱의 ‘갑질 논란’이다. 지난 5월 강형욱은 그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내에서 갑질,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일주일 만에 입을 열고, 갑질, 메신저 염탐, 임금체불 등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강형욱의 갑질을 주장했던 전 직원들이 즉각 반박에 나섰으며, 그를 형사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강형욱은 별다른 반박 없이 한 달간 잠적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개훌륭’은 5주 간 결방하기도 했다. 지난달 ‘개훌륭’은 강형욱을 뺀 채 방송을 재개했으나, 긴 결방의 영향으로 시청률을 회복할 수 없었다.

한편, 강형욱은 지난달 26일 “저도 용기를 내어 우리 가족과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 길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어떤 말씀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는 심경글을 올린 뒤,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강형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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