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나영이 10여년 만에 라디오에 출연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7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선 ’방송국 가서 라디오 출연도 하고 구내식당 밥도 먹는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나영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김나영은 “저는 십몇 년 만에 라디오에 나간다. 봉태규 씨 ‘똑똑똑’ 찍었지 않나. 찍자마자 봉태규 씨네 라디오에서 연락이 왔더라. 그래서 봉태규 씨가 나와서 집까지 공개했는데 거절할 수가 없지 않나. 그래서 십 몇 년 만에 봉태규 씨의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한다”라고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사연을 언급했다.
이어 제작진은 봉태규가 김나영의 출연을 예고하며 “어떤 멋진 패션과 함께 등장하실지 기대 많이 해달라”고 했다는 발언을 들려줬고 시원한 민소매 패션을 하고 방송국으로 향하던 김나영은 당황하며 ”어떡해. 나 그냥 민소매 입고 가는데 큰일 났다“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뭐 입을까 고민을 하긴 했다. 근데 너무 멋 내고 가는 것도 좀 촌스러울 것 같아서 기본템으로 이렇게 해봤다. 멋 좀 낼걸 그랬나“라고 급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생방송이라는 것에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십여 년 만의 생방송인데 나 실수하면 어떡하나. 방송을 오랫동안 안 하고 하다보니 비방용 멘트를 많이 할 것 같은 느낌이다. 큰일이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나영은 라디오키즈라고 밝히며 ”어릴 때 꿈이 DJ였다. 라디오를 듣다가 좋은 노래가 들으면 공테이프에 녹음을 하곤 했다. 라디오에 대한 추억이 있다. 언젠가는 나도 라디오에 나가봐야지, 하는 그런 마음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방송국에 도착한 김나영은 걱정과 달리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무사히 방송을 마쳤고 방송국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김나영은 “방송국 구내식당에서 밥 먹는 거는 처음인 것 같다”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노필터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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