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승현이 2세 용복이(태명)에 대해 엄마아빠를 반반 닮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선 ‘용복이는 엄마를 닮았을까? 아빠를 닮았을까? (Feat. 김승현-장정윤 부부 옛날 앨범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2세의 모습과 과거 부부의 모습을 비교하는 모습이 담겼다. 산부인과를 찾은 부부는 용복이의 입체 초음파를 하며 뱃속 태아의 얼굴을 보려고 했지만 옆모습만 보일 뿐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철벽방어를 하고 있다며 “일단 운동을 하고 오셔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정윤은 산책에 나섰고 “용복이가 딱딱 보여줬어야지”라고 아쉬워했고 김승현은 “용복이는 아빠 고집 닮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정윤은 “인정하지? 보통아닐 것 같지?”라고 물었고 김승현은 “보통 아닐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배가 고픈 와중에도 산책코스를 걸으며 장정윤은 “용복아~ 얼굴 좀 보여줘. 아빠가 마스크 쓰고 다니니까 자기도 안 보여주겠다고. 연예인병 걸렸나? 걔는 엄마 배에 착상하기 전부터 방송은 탄 애지 않나”라며 용복이가 빨리 얼굴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다시 시도해도 용복이는 옆모습만 허락하며 부부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2주 후 다시 병원에 가기 전에 부부는 용복이가 누구를 닮았는지 더 잘 알기 위해 각자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장정윤은 김승현에게 “애기가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나?”라고 물었고 김승현은 “당연히 엄마를 좀 많이 닮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정윤은 “눈도 선배가 더 크고 코도 높고 잘생겼지 않나”라고 물었고 김승현은 “그래도 진하게 생긴 것보다는 좀 이렇게 수수하게 생겼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정윤은 “요즘에 아랍상이냐, 두부상이냐 이러는데 선배는 약간 아랍상이고 난 두부상이다. 그럼 두부상으로 생겼으면 좋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승현은 “반반 닮으면 좋지 않을까요? 약간 아랍 두부?”라고 털어놓으며 용복이가 부부 양쪽을 닮았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최근 시험관시술로 둘째 임신에 성공했으며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승현 가족’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