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스포츠 기자 이영미가 천안 단국대 캠퍼스에 찾아가 야구 선수 임상우를 만났다.
7일 유튜브 채널 ‘썸타임즈’의 이영미의 셀픽쇼엔 JTBC ‘최강야구’ 시즌 3에서 활약 중인 임상우가 출연했다.
임상우는 단국대학교 3학년이며 올해 ‘최강야구’ 시즌 3 트라이아웃(현장에서 기량을 직접 보고 선수를 선발하는 것. 입단 테스트)에 합격해 주전 유격수로 출전하고 있다. 현재 대학리그에서는 4할이 넘는 압도적인 타율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하지만 임상우는 “고등학교 때 야구를 제일 못했다”고 고백했다. 지금과는 전혀 다른 고등학교 생활을 보냈던 것. 그는 “고등학교 때 지속적인 팔꿈치 통증으로 오랜 기간 캐치볼(공을 던지고, 받는 것)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나의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이 길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야구가 안 돼서 많이 힘들었다. 야구를 그만두고 싶었다”며 고등학교 시절에 주목받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그는 “대학교 때 이미 한 번 실패한 거 재밌게 가보자”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했고, 현재 대학리그는 물론 ‘최강야구’ 방송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그는 “롤모델은 동년배 프로야구 선수인 김도영, 이재현, 김영웅”이라고 밝혔다. 언급한 세 선수는 모두 각 팀에서 주전 내야수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임상우는 “워낙 야구를 잘하는 선수들이니까 왜 잘 치는지, 뭐가 좋은지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상우는 ‘최강야구’ 시즌 1에 출연했던 야구 선수 류현인의 대학교 후배이며, 시즌 2에 출연했던 야구선수 원성준의 고등학교 후배다. ‘최강야구’의 족보를 이어 프로 지명을 꿈꾸는 임상우의 활약이 앞으로 더 기대된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JTBC Entertainment’, 유튜브 ‘썸타임즈Ssum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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