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가수 박재범이 최근 발매한 신곡 ‘McNasty’와 관련한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5일 공개된 유튜브 ‘JohnMaat’ 채널의 ‘XYOB’ 컨텐츠에는 박재범이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브라이언은 박재범에게 “청하가 우리 방송 1편에 나온 거 알고 있나. (청하에게) 문자 보낸 거 보니까 거의 소설이더라. 너도 스스로가 꼰대 같지 않나”라고 장문의 문자를 보낸 박재범에 대해 언급했다.
박재범은 “물론”이라고 답하며 “난 사실 문자 길게 쓰는 걸 싫어한다. 어떤 관계이냐에 따라 좀 달라지는 거 같다. 난 청하한테 선배이기도 하고 오빠이기도 하고 대표님이기도 하니까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한 번에 담아서 보냈다”라고 긴 문자의 전말을 밝혔다.
또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속 뺨에 난 입술 자국에 브라이언이 “누구 립스틱이냐”고 하자 박재범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그게 사실 우리 (남자)매니저가 남겼다”며 뒷이야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해야 한다고 해서 립스틱을 손에 바르고 (얼굴에 찍어봤는데) 진짜처럼 안보였다. 그래서 편한 매니저한테 ‘한 번 해 봐’라고 했다”고 부연했다.
박재범은 그 날의 감상에 대해 “되게 이상했던 게 그냥 누르기만 하면 되지 않나. 얼떨결에 ‘쪼-옥’ 소리가 났다. 불쾌했다. 아마 영상도 있을 텐데 공개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6월 30일 ‘McNasty’로 컴백한 박재범은 오는 8월에 11년 만에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Jay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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