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영탁의 레전드 히트곡 ‘찐이야’를 탄생시킨 작곡가 겸 가수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억대 저작권료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5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로또’는 ‘트롯 만수르’ 특집으로 ‘트로트 히트곡 제조기’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황금기사단 스페셜 용병으로 출격한다.
이날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녹화 당일 기준 저작권 등록된 곡이 1,285개”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이들은/ 사진= “저작권료가 3년 전에는 대기업 연봉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승진해서 대기업 고위 간부급 연봉 수준이다”라고 고백해 감탄을 자아낸다.
앞서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4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트롯뮤직어워즈 2024’에서 ‘작사/작곡가상’의 영광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송가인은 ‘작사/작곡가상’ 주인공을 호명하기에 전, “이분들이 받을 줄 알았다”, “히트곡이 허벌나게 많다”며 칭찬을 보내기도 했다.
‘작사/작곡가상’으로 호명된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멤버 김지환은 “그동안 K트로트의 빌보드행을 목표로 열심히 곡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꼭 해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경범 역시 “저희보다 훨씬 뛰어난 선,후배 작곡가분들이 많은데 저희가 잘 연결해서 이 상을 주신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작업실 식구분들, 가창해주신 아티스트분들께 감사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영탁 ‘찐이야’를 비롯해 박현빈 ‘샤방샤방’, 송가인 ‘서울의 달’, 이찬원 ‘시절인연’ 등 듣기만 해도 멜로디가 자동 재생되는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이들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수입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주변에서 저희보고 건물 올리지 않았나 하시는데 저희가 팀을 결성하게 됐을 때, 가세가 기울었을 때 무료로 피아노를 굉장히 오래 가르쳐준 원장님이 계셨다. 이 친구도 사회복지를 배우고 있다”며 “우리는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피아노를 배울 수 있는 재단을 만드는 게 꿈이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명실상부 트로트 히트곡 제조기,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넘사벽 저작권료는 5일 밤 10시 TV CHOSUN ‘미스터로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지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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