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지성의 평소 기상 시간이 공개됐다.
5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지독하게 얽히고픈 갓벽한 배우들과 지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SBS 토일 드라마 ‘커넥션’의 두 주역 지성, 전미도가 출연해 나영석 PD, 김대주 작가와 고기를 구워 먹었다.
지성은 “취미가 달리기다. 일찍 자고 새벽 3시쯤 일어나 5시쯤 달리기를 한다. 뛰고 있는 와중에 해가 뜨는 걸 보면서 에너지를 얻는다”며 “새벽에 뛰고 오면 (돌아와도) 가족들이 자고 있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지성의 기상 시간에 전미도와 나영석 PD는 충격에 빠졌다. 전미도는 지성을 보며 믿기지 않는 듯 “새벽이요?”라고 반복해 물었다. 그러면서 나 PD를 향해 “(새벽 3시는) CEO분들이 그러지 않느냐”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반면 달리기를 즐기는 김대주 작가는 “그 시간이 아마 충전하는 시간일 것이다. 뛰고 가면 딱 충전이 된다. 너무 좋지 않느냐”며 지성을 감쌌다.
하지만 나 PD는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전미도와 내가 정상인 것”이라며 납득하지 못했다.
나 PD는 “이 바쁜 현대 사회에서 사람이 살다보면 스트레스도 받고, 그러다 보면 맥주도 한 잔하고, 딴짓하고, 유튜브 보다가 (새벽) 2~3시에 자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 높였다. 전미도도 “그게 인간적”이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지성과 김대주 작가는 “그거랑 (달리기랑) 뭐가 다르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모습을 보였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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