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재중이 과거 일용직 알바를 했던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아시아의 중심, 글로벌 슈퍼스타 김재중이 출격한다.
이날 김재중은 무려 20살 차이의 첫째 누나를 방송에서 최초 공개해 이목을 끈다.
공개된 VCR 속 김재중은 첫째 누나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첫째 누나는 해외스케줄로 바쁜 동생의 안부를 물은 뒤 “(다른 누나들에게) 반찬 해줬다며? 나는 왜 안 주는데?”라고 꼬집어 웃음을 안겼다.
지난 방송에서 김재중은 직접 무생채를 만들어 3명의 누나와 조카들에게 보낸 바 있다.
이에 무생채를 받지 못했던 첫째 누나가 섭섭함에 연락을 해온 것이다.
당황한 김재중은 웃음을 터트리며 “맛있는 거 해줄게”라고 누나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김재중의 집을 방문한 첫째 누나는 이날 동생이 만들어 준 요리를 맛있게 먹으며, 과거의 추억들을 회상하기 시작한다.
김재중은 “조카들에게 아직도 미안하다”라며 “나 갈 곳 없을 때 누나가 방을 내줬잖아”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연습생하면서 일용직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고, 차비가 없어서 연습실에서 자취방까지 한강 다리를 건너 걸어 다녔다”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연습생 시절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김재중은 당시 결혼한 누나가 김재중에게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고 밝히며 “누나, 매형, 조카 2명, 그리고 누나의 시어머니까지 같이 사는 집이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당시 자신에게 선뜻 방을 양보한 조카들에게 지금도 고맙고 미안하다고 털어놔 훈훈함을 안긴다.
앞서 김재중은 ‘신상출시 편스토랑’ 첫 출연 당시 부모님과 누나 8명을 향한 뭉클한 가족애를 내비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김재중은 “누나 8명, 다 결혼해서 매형 8명, 조카 13명, 부모님이랑 저까지 3명해서 32명이 모인다”며 대가족 면모를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더 무서운 건 조카들이 결혼을 하기 시작했다. 조카들이 아이를 낳으면 정말”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에 류수영은 “곧 할아버지 되시겠다”며 놀랐고, 붐은 “아이돌 할아버지”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에서 최초 공개되는 김재중의 첫째 누나와 김재중 남매의 속깊은 이야기는 5일 오후 8시 30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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