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 전 시절을 그리워했다.
4일 서정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예전 발레 연습 했던 때가 떠오른다. 유방암 걸리기 전 긴 머리를 뒤로 땋아 묶은 모습이 그립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필라테스 대회 때 발레 콘셉트로 하고 싶다. 옛 생각 하면서 5년 전으로 돌아가 보겠다. 변한 나의 모습을 인정하고 도전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발레하는 이유는? 발레(ballet)라는 것은 ‘춤을 추다’라는 거다. 그냥 춤추면 된다. 내 마음이 가는 대로. 저는 발레리나가 아니다 발레를 사랑하는 사람, 발레리나를 존경하는 한 사람일 뿐”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정희는 검은색 발레복을 입고 여리여리한 몸매와 함께 머리를 높게 땋아 올려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특히 서정희는 다리를 180도로 찢는 것은 물론 다양한 스트레칭 자세를 하며 발레리나 같은 유연성을 뽐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1982년 故(고)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지난 2022년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서정희는 6살 연하 건축가 김태현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서정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30년 가까이 보스턴에서 같은 교회를 섬기고 식구들과 함께 오랜 세월을 지낸 친구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존경과 배려로 챙겨주고 있다”라며 남자친구를 소개한 바 있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 사진= 서정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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