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장영란의 어머니가 딸의 한 마디에 가슴에 못이 박혔던 기억을 떠올렸다.
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선 ‘장영란 친정 식구들이 처음 밝히는 딸에 대한 서운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장영란이 어머니, 오빠와 함께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장영란의 어머니는 장영란 때문에 황당했던 에피소드를 소환하며 “친구하고 공부하고 간다면서 머리를 염색을 하고 왔다. 도서실에 갔다온다고 했으면서 어디서 염색을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어느 날은 눈썹 다듬는 것을 배워왔다. ‘엄마 내가 눈썹 좀 다듬어 줄게’ 하더니 야금야금 다듬다보니 나중에는 눈썹을 다 밀었다”라고 황당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장영란은 “다 밀고 모나리자처럼 그렸다. 수영장 갔는데 엄마가 ‘으아아악!’했다”라고 말했고 장영란의 어머니는 “수영장에 갔는데 친구가 세수하고 보니까 ‘야 너 왜 눈썹이 하나도 없느냐’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장영란의 어린시절에 대해 순했다고 밝힌 가족들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방송반에 들어간 후부터 그때부터 활동을 하더라. 끼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학창시절 응원단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는 장영란은 “인기가 많았으면 오빠 친구들 중에 짝사랑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라고 오빠에게 기습 질문했고 오빠는 대답을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날라리였나?”라는 질문에 장영란의 어머니는 “나쁜 짓은 안 했다. 꾸미는 것을 좋아했다”라고 강조했다. 공부는 잘했느냐는 질문에 장영란의 어머니는 “중간은 좀 안 됐다. 50명 있으면 45등 정도 했다. 근데 활발하고 거짓 없고 마음은 착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영란 키울 때 고비는 없었나?”라는 질문에 장영란의 어머니는 장영란과 친했던 친구를 언급하며 “걔네 집도 아빠가 경찰이었다. 친구 엄마는 부동산을 해서 돈을 많이 버셨다. 근데 딸이 한 날은 와서 ‘친구네 엄마는 부동산 해서 돈 잘 버는데 엄마는 직장도 안 다니고 돈도 안 버냐고’라며 가슴에 못을 박더라. 그래서 지금도 그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라고 딸에게 서운했던 기억을 소환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