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농구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카라큘라가 A씨 신상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4일 카라큘라는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에 “농구 선수 허웅에 대한 연이은 폭로를 하고 있는 전여친 A씨 본인은 업소녀가 아니고 평범한 대학원생이라고요? 평범한 대학원생이 ‘포르쉐’를 산 것도 대단한데 1년 만에 4억짜리 ‘람보르기니’로 기변을 했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A씨가 업소 출신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에 A씨 측근은 “A씨는 평범한 대학원생”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카라큘라는 “평범한 대학원생이 명품 쇼핑에 비즈니스 좌석 타고 유럽, 발리, 일본, 태국 짧은 시간 동안 참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다”라며 “강남에서도 가장 비싸다는 청담동의 고급 아파트는 어떻게 혼자 거주하는 거냐”라고 반문했다.
A씨가 故 이선균 배우에게 3억 원을 뜯어낸 마담, 남영유업 손자이자 마약사범인 황 씨와도 절친한 사이라고 지적한 카라큘라는 “얼마 전 보석으로 풀려난 마약전과 4범 B씨가 현재 동성 연인이라고 한다. B씨가 합의금 달라며 허웅 측 변호사를 찾아와 종용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허웅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 허웅 측은 A씨가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허웅과 A씨는 지난 2018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교제 기간 동안 A씨는 두 차례 임신을 한 뒤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 현재 양 측은 결혼 의사, 먼저 합의금을 제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등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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