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가수 백지영이 데뷔 25주년을 맞아 가수 인생을 되짚었다.
2일 가수 백지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데뷔 25주년을 기념했다. 그는 “25주년이 되었다. 8개의 정규 앨범과 그 외 다수의 싱글들과 OST들..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파도가 잔잔할 때도 휘몰아칠 때도 그저 딴생각 안 하고 일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제 인생의 반 이상이 되어버린 가수 인생. 짧지 않은 시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또 감사드린다”라고 진심을 표했다. 그는 “저는 아마 요상한 일만 없으면 30주년도 맞게 될 것 같다. 그렇게 별 탈 없이 거만 떨지 않고 잘 버텨서 여러분들이랑 같이 늙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백지영은 “여러분 저에게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해요”라며 “루즈(팬 애칭)들 듣고 있나”, “루즈 사랑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댓글을 통해 하트 이모티콘과 박수 이모티콘을 연발하며 그의 데뷔 25주년을 축하했다.
그는 장문의 글과 함께 그동안 발매했던 정규앨범 커버 사진들도 공유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1999년 1집 ‘소로우'(Sorrow)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대시’, ‘사랑 안 해’, ‘내 귀에 캔디’, ‘총 맞은 것처럼’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다. 둘은 결혼 4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현재 백지영은 자신의 온라인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구독자 약 26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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