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여자 아이돌 그룹 NMIXX(엔믹스) 해원이 알바 채용 사이트 광고 모델이 되었다.
3일 공개된 중고 거래 및 알바 채용 사이트 공식 유튜브 영상에는 ‘고요한 당근알바에 똑순이 알바생 등장’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6초 가량의 이 영상에서 해원은 동그란 뿔테 안경과 똑부러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당 업체에서는 새로운 모델이 등장했다며 ‘10해원부터 해원곰 모먼트까지, 꽉꽉 채운 영상 많관부’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10해원은 해원의 본명 오해원의 언어유희로 5해원, 6해원, 7해원처럼 해원의 이름 앞에 숫자를 붙여 사용된다. 해원곰은 해원이 일본 캐릭터 농담곰을 닮아 붙여진 별명이다.
해원은 4월부터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워크돌’에 출연해 시공 현장부터 승무원, 어린이 클럽까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프로일잘러’의 모습을 보여줬다. 해원은 공사장 알바 편에서 시공 현장에서 무거운 짐을 나르고, 목공 및 타일 재단 작업 등 고난이도의 작업을 순조롭게 하는 모습을 보여줘 조회수 300만 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어린이클럽 편 역시 아이돌의 경험을 살린 흥 넘치는 모습으로 조회수 200만 회를 넘겼다. 이와 같은 영상에서 해원은 지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알바생의 이미지를 구축해나갔다.
누리꾼들은 이번 광고 모델 선정에 대해 ‘너무 상큼하다’, ‘똑순이 느낌에 토끼상이라 더 잘 어울린다 이미지 찰떡’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원 측은 6월 28일 연습 중 가벼운 허리 부상으로 인해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원은 6월 29일~30일에 진행되었던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돔에서 진행되는 MBC TV ‘쇼! 음악중심 in JAPAN’ 무대에서 의자에 앉은 채로 무대를 진행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당근’, 유튜브 ‘워크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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