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농구선수 허웅에게 피소된 전 여자친구 A씨가 연예인 사건을 다수 맡아온 노종언 변호사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2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A씨는 故구하라 유족, 박수홍, 선우은숙 사건을 맡은 노종언 변호사를 선임했다.
앞서 허웅 소속사 대표가 김앤장 출신 한모 변호사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양측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한 변호사는 지난 2018년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에 입사했다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허웅을 비롯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관계자 등에게 법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건을 맡은 노 변호사는 “여성은 욕망의 배설구가 아니다”라면서 “이런 일들을 자행하고 먼저 옛 연인을 고소하는 남성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라고 분노했다.
앞서 허웅은 지난달 26일 A씨를 공갈 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허웅 측 입장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교제했다. 교제 기간 동안 2차례 임신했던 A씨는 결혼 후 출산을 원했지만, 허웅 측은 결혼 없이 아이만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A씨는 2차례 임신중절 수술을 받게 됐다.
이후 임신을 한 A씨와의 결혼을 미뤘다는 것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허웅 측은 “결혼을 하려 했다”면서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이에 A씨는 “허웅은 결혼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A씨는 업소녀 출신이라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A씨 측근은 “평범한 학생”이라며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A씨의 마약 투약 및 고 이선균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뭔지도 모르고 마약을 투약했던 게 사실”이라면서도 “해당 업소와 이선균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허웅 소셜네트워크서비스, TV리포트 DB
댓글5
욕망이 아니라 욕정이죠
남자잘못이다
넌 농구를 그만해라. 너희 집안을 보니 박근혜와 비슷하네. 아버지가 이나라를 일으켜놓으니 딸이 탄핵까지 당하는것과 아버지가 농구대통령이란 업적을 남겨놓으니 너가 먹칠했네.
협박은 므라 설명하누
조금 인기 있으면 건방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