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8년간 동행한 더 블랙 레이블과의 결별 심경을 고백했다.
자이언티는 2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지난 8년 6개월 동안 함께 걸어온 더 블랙 레이블과의 전속 계약을 마쳤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사무실이 생기기 전부터 지금까지, 아티스트이자 동료로서 많은 것을 배우며 세상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나의 영원한 선생님 테디 형과 듬직하게 자리를 지키고 계신 분들, 그리고 스쳐 지나간 스태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동료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의 삶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한다. 안녕”이라고 적으며 새 출발에 대한 설렘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더 블랙 레이블은 자이언티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6년 자이언티는 아메바컬쳐를 떠나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출신 테디가 설립한 더 블랙 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 크리에이티브 회사 ‘스탠다드프렌즈’를 설립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이하 자이언티 글 전문
지난 8년 6개월 동안 함께 걸어온 더블랙레이블과의 전속 계약을 마쳤습니다.
사무실이 생기기 전부터 지금까지.. 아티스트이자 동료로서 많은 것을 배우며 세상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영원한 선생님 테디형과 듬직하게 자리를 지키고 계신 분들, 그리고 스쳐 지나간 스태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동료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어요.
앞으로의 삶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기대합니다.
안녕!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