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김수현이 올해만 세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tvN ‘눈물의 여왕’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지원과의 ‘럽스타’ 의혹이다.
1일 김수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아시아 투어 팬미팅에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4장을 게재했다. 이후 그는 4장 중 3장을 ‘빛삭'(빛의 속도로 삭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김수현이 블랙 수트를 입고 촬영한 사진이 최근 김지원이 대만 행사에서 블랙 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사진과 포즈가 일치한다며 ‘럽스타’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수현이 삭제한 사진과 김지원의 사진 포즈가 유사하다는 의견이 나오며, 더욱 눈길을 모으는 모양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차피 다 알잖아”, “왜 처음 세 장을 삭제했나”, “다른 사진 다 어디 갔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수현과 김지원은 지난 4월 종영한 tvN ‘눈물의 여왕’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눈물의 여왕’은 상반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tvN 역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종영 후에도 김수현과 김지원이 연기한 ‘백홍부부’의 미공개 웨딩 화보가 공개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김수현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김수현은 김새론, 임나영과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3월 김새론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업로드했다가 삭제했다. 이에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되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연예 유튜버 이진호는 김새론이 일으킨 ‘셀프 열애설’은 과시 목적이었다면서 “논란이 커지자 지인들에게 실수 및 충동에 대해 후회한다는 뜻을 밝혔고 경솔하고 잘못했다는 뜻도 전달했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수현은 지난 6월에도 한차례 열애설로 구설에 올랐다. 인천에서 개최된 음악 페스티벌에 참석한 김수현은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임나영과 다정하게 귓속말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해외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되자, 양측 소속사는 “페스티벌에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것”이라며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 종영 후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또 차기작으로는 드라마 ‘넉오프’를 선택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수현·김지원·김새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온라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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