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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영화 촬영 중 아이들에게 ‘유언’ 남기며 의식 잃었다

김현서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유준상이 영화 촬영 당시 부상으로 의식을 잃을 뻔했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가운데, 촬영 중 부득이한 사고로 큰 부상을 입었던 스타들을 모아봤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서는 유준상이 출연해 영화 ‘전설의 주먹’ 촬영 당시 유언을 남길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털어놨다.

평소 엄격하게 자기관리를 하고 있다는 유준상은 “언제 어떤 역할을 할지 모르니까 하는 거다. 다치기도 많이 다쳐봤다”라며 “‘전설의 주먹’ 찍을 때 심하게 다쳤다. 십자인대가 끊어졌다”라고 떠올렸다.

그는 “세트장을 지어놓은 게 5억 원이 넘었다. 그때 안 찍으면 5억을 날릴 판이었다. 그래서 그냥 인대가 끊어진 상태로 찍었다”면서 “(촬영이) 가능하더라. 옆에서 잡아주고 주먹 날리고 찍으면서 촬영했다. 촬영이 끝난 뒤 감독님이 ‘컷’하고 쓰러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의식을 잃어갔다는 그는 “정두홍 무술감독이 내가 의식을 잃어가니까 뺨을 때렸다. 그때 처음으로 구급차를 타 봤다. ‘이렇게 끝나는 거구나’ 싶더라. 우리 애들에게 유언까지 남겼다”면서 “(감독님에게)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더 맞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정정아도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끔찍한 사고를 당한 바 있다. 지난 2005년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을 하던 그는 거대한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려 큰 부상을 당했다. 이에 방송가에 안전불감증이 확산되며, 해당 프로그램은 폐지 수순을 맞게 됐다.

지난 2021년 EBS1 ‘파란만장’에 출연한 그는 “팔을 문 아나콘다의 공격성이 강해지면 얼굴을 물 수도 있다는 생각에 팔을 뺐다. 팔을 빼니까 근육이 보일 정도였다”라며 “이후 촬영이 있는데 할 수가 없었다. 바로 한국으로 귀국을 했다. 야생 동물은 세균이 많아 봉합할 시 또 찢어야 할 수 있다고 했다. 아물 때까지 기다렸다”라고 당시 사건을 떠올렸다.

정정아는 프로그램 폐지를 언급하며 “출연진 스태프의 생계에 피해를 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트라우마가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지난 1983년 KBS 2TV ‘젊음의 행진’에 출연한 배철수는 마이크를 잡는 순간 전류가 흘러 감전 사고를 당한 바 있다. 당시 무대에 오른 배철수는 비스듬히 놓여 있는 마이크를 잡았다가 감전을 당했다. 당시 한 PD가 배철수가 잡고 있던 마이크를 발로 차버리며 더 큰 사고를 막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배철수는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원래 앰프는 다 접지를 시켜야 하는데 그게 안 돼 있어서 기타와 마이크 사이에 역전압이 된 것 같다. 의사가 내 심장이 정말 튼튼하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손을 보면 아직도 자국이 있다. 손이 타서 살이 떨어져 나갈 정도였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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