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슈퍼주니어 동해가 팀 내 예능 서바이벌 분위기 속에서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28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선 ‘2세대 씨엔블루와 디저트타임 | EP.13 CNBLUE(씨엔블루) 강민혁&이정신 | 이쪽으로올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씨엔블루 강민혁과 이정신이 게스트로 출격, 동해, 은혁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민혁은 고민에 대한 질문에 “예능을 할 때 정말 힘들어했다. ‘나하고 맞지 않는 옷인가?’ 해서 포기 아닌 포기를 했었다. 요즘엔 ‘나만의 방법으로 해야 하나? 맞지 않는 옷이지만 노력을 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은혁은 “예능이라는 게 잘하려고 뭔가 생각을 많이 하고 가면 떨려서 안 된다”라고 조언하며 “나도 ‘스타킹’을 통해 훈련이 됐다. 가는 아침 때마다 사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하면서 강심장이 됐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언급했다. 이어 요즘엔 과거와 달리 예능 콘텐츠가 다양해졌다며 부담을 내려놓고 하라고 조언했다.
동해는 “나는 제일 부담이 멤버들하고 (예능)하는 게 제일 부담이다”라고 말했고 은혁은 “멤버들이 동해에게 엄청 뭐라고 한다. 여기선 편하게 멘트를 날리는데 멤버들은 눈빛 자체가 다르다”라고 예능에 엄격한 멤버들의 매운맛 반응을 소환했다.
이에 동해는 “옛날에는 멤버들하고 뭘 하면 탈퇴하고 싶었다. 우리는 멘트도 서바이벌이었다. ‘이제 인터뷰 하니까 누가 웃기나 보자’ 이렇게 시작을 한다. 내가 만약 얘기를 하다가 ‘정신이 없네’ 그러면 ‘넌 패스’ ‘얘 잘라주세요’ 그런다. 그래서 나 차에서 엄청 많이 울었다”라며 당시 각박했던 예능 자체 검증 분위기를 떠올렸다. 이에 강민혁은 동해의 말에 동병상련을 느낀다고 말했고 동해는 “내가 씨엔블루에 가면 예능 1등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해물과 백두은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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