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강동원과 유태오가 미국 아카데미 신입 회원으로 초청을 받았다.
26일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487명의 신입 회원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그 안엔 국내배우 강동원과 유태오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강동원이 영화 ‘브로커’와 ‘반도’로 글로벌 눈도장을 찍었다면 유태오는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각본상 후보에 올랐던 ‘패스트 라이브즈’의 주연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이들 외에도 영화 ‘헤어질 결심’의 음악감독 조영욱과 ‘패스트 라이브즈’의 감독 셀린 송,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 역시 AMPAS의 신입 회원으로 초청을 받았다.
이들이 AMPAS의 초청을 수락하면 정식 회원으로서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의 영화인들은 지난 2015년부터 AMPAS 회원으로 가입하며 투표권을 행사해왔다. 배우 송강호와 최민식, 영화감독 봉준호, 임권택을 시작으로 이창동, 박찬욱, 홍상수, 윤여정, 이병헌, 박해일, 배두나,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등이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나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 팀은 이정은 박소담 장혜진 최우식 조여정 등 출연 배우들이 대거 초청돼 글로벌 명성을 증명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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