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레이싱 모델이자 유료 구독형 성인 플랫폼 등에서 ‘청월’, ‘한선월’ 등으로 활동하던 이해른 씨가 별세했다. 향년 32세.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이달 중순쯤 인천 서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사망 원인 등은 밝힐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 씨의 사망 사실은 장사시설 홈페이지 ‘고인찾기’ 기능 등을 통해 안치된 장소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면서 알려졌다. 특히 상주로 등재된 남편 박모 씨의 이름이 이 씨의 남편 이름과 일치해, 이 씨가 사망했다는 추측에 무게가 실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씨의 온라인 채널의 마지막 영상에 추모 글을 남겼다. 그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길”, “소식 듣고 깜짝 놀랐다”, “부디 그곳에서는 평온하시길” 등의 댓글을 남기며 고인을 애도했다.
일부 누리꾼은 “죽음에 한 번 놀라고 남편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그런 걸 찍었다는 거에 두 번 놀랐다. 안타깝다”, “유부녀라는 게 충격적이다”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평소 이 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수위가 높은 성인물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은 “남편이 있는데 선정적인 영상을 찍었다고?”라며 “억지로 찍은 거면 남편 조사해야 한다”라는 취지로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한선월 채널을 구독하고 있는 이는 5만 명이 넘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한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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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우이씨 아내를...뺑이돌리신건 아니자???
넘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