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송지효가 개그우먼 이은형과 닮은꼴 인연으로 결혼식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22일 유튜브채널 ‘헤매코쇼’에선 ‘시청주의! 토요괴담회 [송지효 도플갱어 편] | 헤메코쇼 6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은형, 넉살이 게스트로 출격, 송지효와 닮은꼴 비화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서로 닮은꼴로 자주 언급되는 세 사람은 한 자리에 모이자 “이렇게 만날 줄이야” “도플갱어가 만났으니 셋 중에 한 명은 죽는 거 아니냐”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셋이 있으면 진짜 닮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송지효는 “넉살은 내 동생이랑 진짜 닮았다”라고 말했고 넉살 역시 “이은형은 큰 누나, 송지효는 둘째 누나를 닮았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은형은 넉살에 대해 “막내 삼촌이랑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셋이 닮았는데 컨디션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컨디션이 하는 저, 컨디션 중은 넉살, 컨디션 상은 송지효다”라고 말하며 “송지효 언니가 레이저해서 부은 날, 저라는 이야기도 많았다”라고 닮은꼴 비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원장 정혁은 “여러분들이 급한 날, 행사 대타도 가능하겠다”라고 거들며 폭소를 더했다.
송지효는 이은형과 닮은꼴로 인연을 맺어서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다고 밝혔고 이은형은 “언니가 신부 대기실에 제일 먼저 와줬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넉살 역시 “제 결혼식에도 송지효 누나가 와줘서 되게 감동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지효 결혼식 때는 무조건 가겠다며 정혁은 “축의금 많이 할 것”이라고 축의금 큰 손을 예고했다. 이은형 역시 축의금 큰 손에 합류하겠다며 “(내 결혼식 때)언니가 진짜 너무 많이 내셨다. 아직 계획 없나. 미리 말씀해주셔야 하는 게 돈이 단위가 커서 적금을 깨야 해서 미리 말해 달라”고 능청스럽게 말했고 넉살 역시 “저도 아들 학원 한두 개쯤 날려도 되니까”라고 강조하며 송지효를 폭소케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헤메코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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