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성경이 다음 작품을 준비하는 공백기에는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힘을 쏟는다고 털어놨다.
21일 유튜브 채널 ‘UM believable 음문석’에선 ‘청주까지 달려온 역도요정 │음쉐프 Ep.5│이성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성경이 게스트로 출연, 음문석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성경은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음문석이 신인상을 받았을 때 시상자로 만났다며 음문석과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음문석은 “그때 당시 내가 신인상을 받고 무대 하는 것을 보고서 우리 아버지가 ‘너는 나한테 할 평생의 효도를 다 했다’고 했다”라고 아버지의 반응을 언급했다.
이에 이성경은 “그때 SBS 연기대상에서 (음문석이)‘열혈사제’로 신인상을 받았고, 그걸 내가 너무 감사하게 줄 수 있었고 오빠의 사랑하는 아버지에게 너무 큰 선물의 순간이 되었고 거기에 내가 조금이라도 함께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 끝내고 다음 작품 준비하는 공백기에 뭘 하나?”라는 음문석의 질문에 “그땐 건강을 회복하려고 부단히 노력한다”라고 털어놨다.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거고 밤을 새면 신체리듬이 깨지니까 피로 회복이 안 되는 상태에서 또 자꾸 리듬을 깨뜨리고 그러다보니 회복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 후유증을 회복하는데 힘을 다 쏟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음문석 역시 “배우들이 몸을 만들려고 운동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우리가 하는 일을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라고 공감 했다.
또 두 사람은 함께 치즈가 들어간 키조개를 먹으며 깻잎 논쟁에 대해 언급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 친구의 깻잎을 떼어줘도 괜찮은가’에 대한 ‘깻잎 논쟁’에 대해 음문석은 “나는 괜찮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성경 역시 “나도 괜찮다”라고 대답했다. 음문석은 “나는 그렇게까지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서 깻잎 떼어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경은 “근데 원래 떼 주지 않는 성격인 애가 갑자기 그런 짓을 한다면 그래도 괜찮나?”라고 질문했고 음문석은 멜로 분위기를 내며 떼어주지는 않을 거 아니냐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음쉐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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