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육상 선수 출신이라고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선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종국은 “실제로 성격이 너무 좋고 그게 또 매력이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종국은 “권은비가 95년 9월에 태어났더라. 내가 95년 9월 1일 날 데뷔했다”라고 말했고 권은비는 “아니 이런 인연이…”라고 웃었다. “95년 9월 1일이 내 첫 방송무대였다”라는 김종국의 설명에 권은비는 즉석에서 터보 시절 김종국의 노래를 소환하기도.
“하하가 워터밤 했었는데 올해부터 잘렸다”라는 김종국의 말에 권은비는 “하하 선배님, 제 30분 무대 중에 잠깐이라도…”라고 말해 김종국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 신곡 토크 역시 펼쳤다. 권은비는 신곡 ‘사보타지’에 대해 설명하며 “이렇게 잔잔한 세상 속에 저희가 다 불안요소를 가지고 있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권은비는 “저는 일단 다이어트도 힘들고 일찍 일어나는 것도 힘든데 이런 것을 대처하면서 나의 자리를 찾아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라며 김종국의 불안요소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운동 루틴을 다 채워야 되는데 못 채우고 막 불안할 때”라고 말했고 권은비는 “그때 제 노래 들으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은 “육상 선수 출신이라는데?”라고 물었고 권은비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런닝맨’에서 왜 그런 이야기를 안 했느냐는 말에 권은비는 “달리는 시간이 없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종국은 “이름이 런닝맨인데 런닝맨은 요즘 잘 안 달린다”라고 덧붙였다.
주종목이 뭐였느냐는 질문에 권은비는 “처음에는 단거리로 하다가 장거리로 잠깐 바꿨다가 다시 단거리로 돌아왔다”라고 밝혔다. 육상을 어떻게 시작하게 됐었느냐는 질문에는 “초등학교때 달리기를 했는데 저의 재능을 알아보고 선생님이 ‘육상부에 들어올래?’라고 제안하셨다”락 떠올렸다.
한편 권은비는 최근 2집 싱글앨범 ‘SABOTAGE’를 발매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짐종국’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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