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보이그룹 파우(POW)의 현빈이 안무연습 중 발목을 접질리는 사고를 당하면서 오는 7월 예정돼 있던 컴백이 연기됐다.
21일 파우의 소속사 그리드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현빈이 컴백을 앞두고 신곡 안무 연습 중 발목에 경미한 통증을 느껴 전문병원에 내원한 결과 일상적인 활동에는 문제가 없으나 격한 운동과 무리한 동작을 금해야 한다는 전문가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앨범 발매 전까지 무리한 스케줄을 제외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컴백 준비를 진행하고 있던 와중, 전일 새벽 단체 안무 연습 시 발목을 접질리고 재차 통증을 느껴 전문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 및 진료를 받은 결과 ‘족근관절 염좌’로 3주간 격한 운동과 무리한 동작을 금해야 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았다”라며 현빈의 현 상태를 전했다.
현빈은 전문의로부터 오는 7월 예정된 앨범 발매 및 스케줄 진행에 무리가 있다는 추가 소견을 받은 상태로 이에 따라 파우의 새 앨범 발매가 연기됐다.
소속사 측은 “앨범 발매 일정 및 예정돼 있던 콘텐츠 공개 일정은 금주부터 게시 예정이었으나 해당 상황에 따라 추후 재공지할 예정”이라며 “파우의 컴백을 기다리시던 중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인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과 본 앨범의 발매를 위해 힘써 주신 수많은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현빈의 건강을 위해 심도 깊은 논의 끝에 결정된 사안이니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파우는 지난 2023년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으로 미니앨범 ‘Favorite’와 싱글 ‘Valentine’ 등을 발매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그리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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